9월 한달 간 경험수집잡화점의 시간관리/할일관리 시스템 만들기 6기에 참여했다.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이번 기수 참여하면서 역시나 성공보다는 실패를 많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운 점이 있다면 - 시간이란 관리하지 않으면 정말 모래처럼 흩어지기 쉽다는 것이다. 모두에게 주어진 공평한 시간이지만, 이를 나만의 것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점을 배울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https://excollectshop.com/shop/?idx=128
좋았던 점을 3가지로 요약하면!
1. 시간관리는 사실 '에너지 관리'라는 마인드세팅!
2. 내 우선순위를 정리하며 딱 3가지만 집중해보게 세팅됨
- 하고싶은건 많은데 우선순위를 못 세우면 이도저도 안된다를 깨달음,
3. 피터님의 전화 코칭이 있다는 점이 큰 장점!
사람마다 다르게 설정된 시간 관리 설정에 피드백에 해주시고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지 코칭해주셔서 매우 좋았다.
이렇게 시간관리 페이지를 만들고 나면 이제 나의 시간을 관리해보는 것을 일상 속에서 실행하는 것이 이 과정의 루틴이었다. 이번 9월의 3가지 우선순위는 1) 이직 준비 2) 운동 3) 기록 루틴 습관화 였다. 이 과정에서 1번 항목은 중간 단계에서 다른 사항으로 바뀌었고, 운동에서는 기존에 하지 않았던 외부 유산소 운동의 첫걸음을 디뎠고, 3번은 앞으로 더 습관화 해야할 영역으로 남아있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을 생각해보면
1. 내 시간을 관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남의 것(?) 관리하는데는 온갖 힘을 쏟으면서 나의 시간은 함부로 다루고 있던 것을 새삼 깨달았다.
2. 내일 할일을 미리 생각해보는 것이 아직 습관화가 안되어서 낯설었다
- 이 부분은 10월에는 습관화가 되도록 신경쓸 예정
3. 내가 생각하는 플래닝과 실제가 다른데, 이 '괴리감'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시간이 걸렸다.
개인적으로 한.. 50% 가량만 성공한 것 같다. 1번 항목이 바뀌면서 실제 적용을 약 3~40%가량만 했기에 10월 플래닝에도 넣어야할 것 같다. 9월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변화가 너무 많았던 시기였기에 상당수의 에너지가 그 변화에 쏠렸던 것 같다. - 그 과정에서 할일관리의 우선순위 1번도 바뀌기도 했다. 큰 변화는 나를 힘들게 하던 사람의 퇴사와 함께 업무 환경 자체가 새롭게 세팅되는 과정 등 외부적인 변화가 많았고, 몸과 마음은 정신이 없었지만 내 마음에 안정감 모드가 찾아왔기에 새로운 변화에 따른 마인드셋이 필요했는데, 시간관리 마지막 피터님 코칭으로 좀 다잡을 수 있었다.
시간 도둑 관련한 콘텐츠가 갑자기 떠오른다. - 인타임, 모모 등, 하지만 다른 점은 현실 속에서는 내가 시간을 잘 관리하지않으면 내가 시간 도둑이 된다는 점이겠지? 이번 기수는 나에게 있어서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들기'의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9월에만 할 게 아니라 10월에도, 남은 기간에도 쭉 시도해보며 나만의 시간관리 페이지를 최적화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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