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발견 공간

한 주 회고

레이21 2022. 2. 27. 22:37

주말에는 한 주를 회고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주의 픽셀로 한 주 컨디션을 체크하고, 나에게 있었던 일, 인상깊었던 일 등을 항목별로 기록해본다. 이번 주는 참 정신없었으면서 인상깊은 일들이 있어서 짧게 오늘의 글로 써보려고 한다.

1. 인상깊은 장면 

이번 주는 주말의 일정이 많았다. 하루는 데이트하느라 하루를 다 쓰고, 일요일은 평일에 못한 일들을 처리하고 멀리 있는 혈육과 줌 미팅을 하고, 그리고 간만에 친구를 만나서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었다. 친구가 결혼한다는 소식에 박수 짝짝! 이제 점점 결혼을 하는 친구들이 생기니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다. 

그리고 친구와의 국내여행 일정을 확정했다. 코로나 전에 여행을 같이 갔었는데, 거의 3년만에 여행을 다시 가게 되어서 매우 기쁘다. 우선 주말에 각자 서치한 숙소 확인하고 예약까지 완료! 숙소 예약했으니 50%까지 왔다. 이제 먹고 싶은 곳, 가야할 곳 정리해서 정리하고, 여행지의 왕복 티켓을 예매하면 끝이다. 간만에 친구랑 가는 여행이라 설렜다.

 

2. 나에게 있었던 일 

평일은 정-말 바빴다. 눈코뜰 새 없었고 오후 5시만 지나면 방전될 정도, 이미 하는 일 뿐만 아니라 내/외부 사람들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일, 그리고 갑자기 잡히는 새로운 프로젝트 일정 등. 아마 한동안은 계속 바쁜 하루들이 이어질 것 같다. 체력분배 필수일 것 같다.

 

3. 더 나아지기 위해 한 일 

30일 글쓰기를 신청했다. 가능한 매일 짧게라도 글을 쓰는 습관을 다시 만들어볼 생각이다. 바쁠 때 일수록 하루하루를 잡아보려는 작은 노력. 글쓰는 부담감이 덜어지길 바래본다. 

 

4. 아쉬웠던 일 

이번주는 평일, 주말 일정이 빡빡해서 러닝 실패했다. 그래서 가능하면 내일 저녁에 뛰어보는걸 목표로! 2월은 1월 만큼 뛰지는 못했는데 가능하면 템포를 잊지 않기 위해 내일, 그리고 3월 1일은 러닝 성공을 해야겠다. 

온라인으로 함께 읽기로 한 <명상록> 완독을 일정에 맞춰서 끝내지 못할 것 같다. 책이 여러 일들 속에서 후순위로 밀렸고, 진도도 밀렸다. 다음부터는 시간을 더 쪼개서라도 진도를 잘 맞춰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5. 다음주에 내가 만들고싶은 장면 

일단 다음주는 3월 1일이 있다! 아주 기쁘고, 중간에 잘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래본다. 그런데 그와 동시에 2월이 끝이다. 이번 2월은 참 바빴는데, 2월의 마무리를 잘 짓고, 새로운 3월을 무사히 잘 시작해보도록 하자. 

 

이번주의 나 고생 많았다는 응원의 한마디와 함께 오늘의 글쓰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