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공간

2022년 OKR 작성하기

레이21 2021. 12. 25. 23:22

2021년의 마지막 주말이라니! 시간은 역시 빠르고, 어느덧 새해가 뺴꼼히 고개를 내밀고 있다.

오늘은 한해 돌아보기와 내년 OKR 작성 시간이다. 작년 이맘때쯤 썼던 OKR을 꺼내보니, 돌아보니 총 4가지 영역에서의 목표가 있었다. 

Objective(목표) Key Results 실제 결과
커리어 정리/성장 포트폴리오/경력기술서 정리. (노션 링크 이력서에 넣기)
관심 업종/기업 서류 접수 및 면접 보기. 
새로운 회사로 이직
글쓰기 1주일에 1회 이상 글쓰기 - 나만의 콘텐츠 만들어보기.
관심분야/일상/직무 이야기 카테고리별 구분하기.
ㄴ 직무 관련, 자기 탐색,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로 글쓰기.


브런치 작가 신청 도전하기
1주 1글쓰기 성공 (7~9월에는 30일 매일 글쓰기 성공)
글쓰기 주제는 90% 개인적인 생각/감정 정리
> 생각이 많은 나에게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독서 월 3권 이상 책 읽기. (리디 셀렉트 + 이북 + 종이책)
ㄴ 특히 직무 및 트렌드 관련 책은 1권 이상 읽기.
짧게라도 독후감 쓰면서 내용 복기하기.(기록*)
현재까지 36권 완독. 평균 3권 완료!
리디 페이퍼 구매했는데 아주 만족
운동 주 2회 이상 유산소 20분+근력 15분 이상 운동 하기.
+ 운동 카테고리별 기록 / 체중 기록 같이 하기(인바디)
운동은 아쉽게도 실패.
꾸준한 기록 및 도전을 이어가는데 실패. 11월/12월 다시 도전 중이며, 2022년 목표로도 삼을 예정 

 

4가지 중, 3가지는 도전 성공, 운동은 역시나 큰 챌린지였다. 맹목적인 운동은 지속하기 쉽지않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집에서 하는 운동은 혼자이기에 꾸준한 동기부여를 받기는 어려웠다. 지루하지 않게 여러 가지 변주를 주고, 체력 증진을 더불어 나의 멘탈 강화할 수 있는 '즐거운 운동'으로 받아들이는게 새해의 새로운 숙제로 정해졌다. 

그래서 작성한 2022년의 OKR은! 

Objective(목표) Key Results
커리어 정리/성장 포트폴리오/경력기술서 신규 업데이트
5년 로드맵 작성, 도전하기 
글쓰기 1주일에 1회 이상 글쓰기 
’나 사용 설명서’ 만들기 
나만의 노션 페이지/시스템 정교화하기 
루틴 만들기 자기 긍정/확언, 오전 스트레칭, 오전글쓰기 등 나만의 루틴 만들기
월별/분기별 루틴 만들기 도전하고 결과 회고하기
노션 '루틴' 페이지 작성하기 
버킷 리스트 작성 버킷 리스트 작성하기 - 100가지 목표 
독서 월 4-5권 독서하기
독서 모임 하기 
운동 건강한 식습관/운동 습관 만들기 
주 1-2회 러닝 도전 
요가/스트레칭/근력 운동 - 운동 루틴 만들기 
기록 하기 

작년 보다는 좀 더 세분화 되었다. 우선 작년과 동일한 커리어/글쓰기/독서/운동 영역이다.
이번 2022년에는.. '운동'을 1위 우선순위로 두려고 한다. 운동은, 혼자 하기 절대 쉽지 않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다. 그래서 무조건 함께 하는 모임의 도움, 코치님의 도움을 받아서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해야지! 다짐을 한다. 러닝은 계속 도전해보려고 한다. 쉽지 않지만 진행해보자! 

커리어는 여전히 찾아나가는 과정에 있기에, 좀 더 구체적으로 현재를 돌아보고 5년 로드맵을 그리고,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마인드 세팅도 필요할 것 같다. 참 여러모로 큰 숙제이지만, 올해 보다는.. 의연하게 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글쓰기/독서는, 올해와 똑같은 목표이되 독서의 양은 월 +1/2권 목표로 했다. 너무 큰 욕심은 부리지 않기로.. 

새로운 목표는 '루틴 만들기'와 '버킷리스트 작성'이다. 2021년에는 여러 루틴을 만들어 보는 것에 도전했던 한해였던 것 같다. 새해에는 그 루틴 만들기 관련한 습관을 계속 기록하여 정기적으로 회고할 수 있는 구조로 업데이트해보고 싶다. 그리고 '버킷 리스트 작성'은, 내가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 작성하고 계속 업데이트해나가고 싶다. <결국 자기발견> 책을 사두었는데, 아직 읽지는 못하여 이 책의 도움을 받아서 시작하려고 한다. 

새해의 목표는 큰 욕심 부리지 않고, 꾸준함을 잃지 않는 것. 지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마음/몸 근육을 기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우선 남은 12월 잘 마무리하고, 그저 새로운 하루가 시작하는 것처럼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이번주의 나 고생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