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공간

이번주 짧은 회고

레이21 2022. 3. 13. 15:58

정신없이 지나간 이번 주, '오늘 하루도 무사히'가 모토가 되어버린 요새, 주말에 자꾸 밍기적대고 흐트러지는 나를 일으켜서 이번 주의 나를 돌아본다. 오늘은 짧은 한 주 회고 글쓰기.

 

  • 이번 주 나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
    • 유희열 스케치북 방청 당첨되어 간만에 방송국에 갔다! 스케치북은 라인업이 당일 공개가 되었는데, 장기하, 이승윤, 포레스텔라, 너드커넥션이 나왔다. 이승윤의 노래는 정말 현장에서 들어야 얻는 감동이 있는것같다! 이승윤의 '폐허가 되어' 앨범의 '커다란 마음'은 내 플레이리스트에서 오래 남을 것 같다.
    • 수요일은 선거날로 휴일, 그렇지만 평일에 무리해서 그런지 피곤해서 계속 밍기적 대었다. 다행히 오후 러닝은 성공!
    • 새로운 웹소설 하나를 가벼운 마음으로 봤다가 주말 새벽 3시까지 달렸다(...) 이틀 간 시간 순삭이었지만, 즐거웠다. 
  • 한 일 & 경험한 일
    • 한달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 라이브를 했는데 초반 성과가 좋다. 다음달 준비하는 건도 잘 되면 이력서 성과 추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모로 힘든 과정이었지만 성과가 나오니 다행인 것 같다.
    • 연휴가 있어서 더욱 정신 없었던 평일, 진 빠지게 일하다보니 주말엔 정말 아무것도 못하겠다. 
  •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한 일
    • 요새 하루 15분 책읽기가 잘 안되고 있다. 출근길에 책만 보면 잠이 쏟아진다. 그래서, 최대한 재미있는 책을 봐야겠다는 생각. 2월에 애거서 크리스티 <애크로이드 살인>도  할인할 때 대여해놨는데, 담주 ~다담주는 이걸로 읽어보도록 해야겠다. 그리고 구매한 하루키 달리기책 도 같이!
    • 이번달 자기실현 목표가 3월 신규 이력서 완성 / 20 km 달리기 인데, 이력서 만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일단 오늘 최근 이력이라도 업데이트해보기가 목표다! 우선 정돈되지 않아도 되니 쏟아내서 써보자 
  • 쉬웠던 일
    • 요새 약간 게을러져 가는것같다는 느낌?이다. 약간 무기력증이 온 것 같기도 하다. (평일이 너무 정신 없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서 글너 것 같다.)
    • 몸무게 올라가는게 겁난다. 살이 쪄서 스트레스다.. 우선 그렇지만 당장 급하게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건 아니니, 우선 체력 증진을 위한 러닝으 유지하되 근력운동도 병행해야할 것 같다. 식단은 저녁을 조금 먹는 방향으로 다시 조정해야겠다.
  • 다음 주 내가 만들고 싶은 장면
    • 다음 주 벌써 정신 없을 게 봉니다. 그래서 쉬고 있는데도 스트레스가 받기도 하지만, 세상 만사 그런게 아닌가, 하고 우선흘려보내려고 한다. 그래도 다음주 평일만 지나면 짧게 여행을 하고 올 것 같다! 힘을 내도록 하자~ 

이번주는 평균 컨디션이 3점. 나쁘지 않다. 수요일 선거날에 러닝도 성공했고, 오늘은 오후 약속 장소를 걷뛰해서 가볼 생각이다. 남은 주말도 잘 보내길 바라며~ 그리고 다음주가 드디어 친구와의 여행날이다! 코로나 이후 못봤던 친구와의 간만의 조우. 행복한 여행이 되길 바라보며...  이번 주의 나 고생 많았고, 다음주의 나는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