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 공간

코로나가 끝나면 가보고 싶은 곳

레이21 2021. 2. 13. 11:42

코로나가 끝날듯 끝나지 않은지 벌써 1년, 

남은 삶에 있어서 어쩌면 계속 마스크와 살아가야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우리들은 여행을 꿈꾼다.

오늘은 코로나가 끝나면 가보고 싶은 장소를 써보고자 한다. 

국내/해외 대표 1가지 장소를 골라서 가볍게 작성해보았다. 

 

1) 아원 고택 (전주 완주)

여기는 다행히 해외가 아닌 국내인 곳으로, 전주에 있는 '아원 고택'이다.

방탄소년단이 2019 썸머 패키지를 촬영한 장소로도 유명한, 고즈넉한 한옥 마을의 정취가 잔뜩 느껴지는 곳이다.

사진만 봐도 자연과 한옥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장소이고, 

아무 생각 없이 자연과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사실 한옥에 대해서는 어릴 때는 크게 감흥이 없었는데, 해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듯 하다. 

특히 낮과 밤 사이의 다르게 느껴지는 이 사진만 봐도, 직접 가서 보고싶다!라는 생각이 강렬하게 든다. 

이미지 출처 : 아원 고택 홈페이지 http://www.awon.kr/2015/inner.php?sMenu=D3000
이미지 출처 : 아원 고택 홈페이지 http://www.awon.kr/2015/inner.php?sMenu=D3000

 

2) 하와이 

하와이, 살면서 반드시 한 번은 가보고 싶은 곳이다.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신혼여행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간단한 이유) 

구글링 : 하와이, 랜선 여행 나들이 중..

여행 다큐나 여행 예능에도 많이 나왔던 하와이,

하루종일 수영하면서 쉬고, 스노쿨링 등의 다양한 액티비티도 즐길 수 있고,

호놀룰루, 와이키키 해변.. 가보지 않았지만 익숙한 장소명들을 직접 방문해보고 싶다.

신혼여행지 특유의 낭만 또한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아직 결혼을 하자, 라고 결정된 상태는 아니지만 혼자 상상으로 신혼여행을 여행과 휴식을 겸하는 곳으로 가야하나,

혹은 휴식에 집중하는 곳으로 가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다.

하지만 앞으로 체력이 떨어질 것을 생각하면 그냥 온전하게 쉬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어쩌면 결혼할 때까지도 해외를 못 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며, 이제는 언젠가 꼭! 가봐야지라고 다짐하게 된다. 

 

가볍게 가보고 싶은 장소 국내/해외를 한 곳씩 작성해보았는데, 참 여행이 그리운 요즘이다.

항공사 광고 카피처럼, 여행이 우리를 떠났지만, 언젠가 다시 돌아갈 그날을 위해 다시금 오늘에 집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