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서울 국제 도서전에 가고싶다

2021 서울 국제 도서전에 가고싶은 하나만 얘기할 짧은 오늘의 글쓰기. 코로나 시국에도 도서전은 열린다, 사실 도서전을 너무 오래 안가봐서 이번기회에는 꼭, 가보고싶다는 생각이 든다. 홈페이지를 들어가니, 다소 직관성이 떨어져서 이곳저곳을 살펴보는 것이 힘들었다. 

https://sibf.or.kr/

2021 서울국제도서전

오히려 인스타그램이 더 정보를 찾기 쉬워서 인스타그램을 탐방했다. 어떤 세미나를 하는지 어떤 기획전시를 하는지 등등 피드를 클릭하면 홈페이지보다 쉽게 알 수 있었다. 여러 프로그램도 있고, 전시도 있고, 즐길 거리들이 많아보였다.

https://www.instagram.com/sibf_2021/

우선 기대가 되는 건 오프라인 출판마켓에서 판매하는 특별판 + 각 출판사들의 부스, 그리고 아카이브 전시, 그리고 웹툰작가들이 참여한 특별전시 <파동>이다. 가게 된다면, 예상 대비 초과 지출을 할게 뻔하지만, 뭔가 새로운 책,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책 잔치' 느낌으로 다가온다. 인스타그램을 보면 가고싶다는 생각으로 가득 찬다.

그런데 조금 염려가 되는 것은, 곧 백신을 맞을 예정이기에, 백신을 맞은 이후에는 몸상태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그래서 사실, 갈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면 확률은 반반이다. 백신 맞기 전, 얼마 없는 시간 내에 후딱 다녀올까, 아니면 백신 맞고 몸상태보고 다녀올까-에 대해서 고민이다. 이렇게 실컷 모바일로 구경해놓고 못갈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 상황. 그래서 우선 내일까지 고민을 해볼 것 같다. 오늘은 도서관에서 노는 꿈을 꾸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