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독서 공간 20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서평 : 타임 매니지먼트의 비법

리디셀렉트에서 발견한 . 제목을 보고 바로 질문이 떠올랐다. '금요일은 한 주를 마무리하는 요일 아닌가? 한 주간 고생한 나를 위한 파티를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 어떻게 그럴 수 있지?' 라는 생각으로, 바로 다운로드를 했다. https://select.ridibooks.com/book/1818005405?q=%EA%B8%88%EC%9A%94%EC%9D%BC&s=search 일주일은 금요일부터 시작하라 - 리디셀렉트 “시간이 없어서”라는 말이 사라진다! 하루, 일주일, 한 달이 달라지는 7가지 전략 결혼해서 3개월 후, 남편이 말기암 선고를 받자 그때까지 비즈니스 서적 한 권도 읽어보지 않았던 저자는 30대 select.ridibooks.com 초반부에는 크게 공감이 안되어서 진도가 더뎠지만, 중반부..

책, 독서 공간 2021.08.16

<디지털 미니멀리즘> 내게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7월달 출퇴근하며 읽은 . 출근길이라는 시간을 독서를 하는 시간으로 만들고자 하던 나에게, 잘하고 있어!라고 하이파이브하며 격려를 해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현재, 미래의 나에게 있어서 꼭 도입해야하는 방향성을 알게해준 책이다.짧은 서평을 남겨본다.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4966697 디지털 미니멀리즘 이제 우리에겐 성숙한 기술 활용 철학이 필요하다!일을 하면서도 하루에도 수십 번씩 SNS를 확인하거나 포털사이트를 새로고침하고 싶은 욕구가 샘솟는 디지털 환경 속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book.naver.com 왜 우리는 휴대폰의 노예가 되었는가? 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결국 스스로의 삶에 통제권을 갖기 위한 방법에 대한 철학이라고 생각..

책, 독서 공간 2021.07.28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2장 : 자기발견에 대한 짧은 단상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633333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제8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가장 좋은 멘토는 바로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사수에 목마른 자들을 향한 야무진 일침2021년 기준, 신입사원 4명 중 3명은 3년 안에 사직서를 낸다. 그들 book.naver.com 2장의 테마는 '자기 발견'이었다. 자기 발견은 결국 현재의 단계에서 내가 가진 문제가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에서부터, 실제 내가 어떤 목적을 갖고 살아갈지에 대한 나만의 '북극성'을 찾아나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되었다. 자기 발견의 첫 단추는 현재의 자신을 마주하는 것이다. 사실 나 자신을 똑바로 마주보는 것이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내가 가진 면면..

책, 독서 공간 2021.06.26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01. 어쩌면 인생은 두더지.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20633333 사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제8회 브런치북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가장 좋은 멘토는 바로 자기 자신이어야 한다!”사수에 목마른 자들을 향한 야무진 일침2021년 기준, 신입사원 4명 중 3명은 3년 안에 사직서를 낸다. 그들 book.naver.com 책 제목을 보자마자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현재 내가 가장 고민하는 영역 중 하나는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까'이다. 에서 나오는 '구덩이'에 대한, 삶을 바꾸는 결정적인 순간에 대해서 얘기한다. 베스트셀러 작가 히스형제의 책 은 삶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 순간에 관해 이야기한다. 오래 기억될 만큼 깊은 의미를 가진, 짧은 경험의 '결정적 순간'..

책, 독서 공간 2021.06.25

온전한 정신을 유지하는 과정에 관하여(마음챙김, 나를나답게만드는것들, 인생학교-정신)

하루 15분 독서 모임을 시작한 지 약 7개월, 20권의 책을 완독하게 되었다. 이런저런 책을 동시에 읽다 보니 완독의 속도가 느리지만, 속도 보다는 하루하루의 챌린지를 해나가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소설, 자기개발, 직무(마케팅),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읽었고, 그 중에서 정신 건강을 챙기는 카테고리에서 '마음 챙김'과 관련된 책들을 조금씩 읽어나갔다. *노션으로 정리한 2020-2021 독서리스트 - 완독 태그가 드디어 20권! 카테고리를 정리 해보니, 현재 관심있는 분야 중 '마음 챙김' 관련된 서적을 많이 읽었다. 왜냐하면 현재의 내가 가진 여러 고민 중, 너무 많은 생각을 정리하기, 감정 컨트롤, 스스로 돌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깊은 고민이 있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추천 받은 도서 중 과학..

책, 독서 공간 2021.06.13

나를 배신하지 않는 것은, (경험수집잡화점 SNL 특강 후기)

심란한 한 주 였다. 어떤 순간에는 무기력의 극치를 느끼다가 어느 순간에는 기분이 괜찮아졌다가 하는 과정이 반복되었다. 다양한 원인을 꼽아 볼 수 있지만, 사회적 그리고 개인적으로도, 스스로의 '쓸모'를 다하고 있는가, 와 같은 고민으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정말 간만에, 퇴근 후 친구를 만났다. 서로가 서로를 안지 10년이 훌쩍 넘은 우리들. 대화의 주제는 다양했지만, 주요 주제는 '각자가 보냈던 힘든 시기'에 대한 얘기였다. 상황은 달랐지만 힘든 지점은 유사했다 - '나는 왜 아직도 이 단계에 있지', '왜 나는 더 발전이 없지', '내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이 틀리면 어쩌지'와 같은 류의 고민을 반복하게 되는 순간들.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점점 몸집은 커지는데, 그에 반해 그대로인 내가 상대적으로..

책, 독서 공간 2021.06.06

<쓰기의 감각> 그리고 리추얼에 대하여.

원래는 이런 사소한 일상을 쓰는 것이 글쓰기로서의 의미가 있을까,에 대해 작은 고민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달이 넘는 시간 동안 조금씩 읽었던 책 한권이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앤 라모트의 에서 결국 일상 속을 관찰하고, 나만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서술해나가는 것의 소중함을 알려주었고, 다시금 글쓰는 시간의 소중함을 알려주었다. 앤 라모트의 은 글쓰는 삶 속에서 발생하는 여러 고통들을 묘사해주어서, '아 나만 글쓰는게 힘든게 아니구나'라는 작은 위안을 얻을 수 있었다. 글 속에는 글쓰는 삶을 사랑하고 삶을 대하는 작가의 태도를 낱낱이 볼 수 있어서, 중반부 이후부터는 같이 수다를 떠는 느낌으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글쓰기란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것으로 소통하는 법을 배워 가는 것이다..

책, 독서 공간 2021.04.25

내 콘텐츠는 무엇인가 <회사 말고 내 콘텐츠> 독후감 겸 성찰일기

2021년을 시작하면서 이직 준비를 시작했고, 이번에는 퇴사하지 않고 도전을 병행하고 있다. 재직 중 이직 시도는 처음이고, 어찌보면 업종 전환으로 진행하고 있는터라, 정신 없었던 1월이 지나고 어느덧 2월 중순이다. 하지만 그 과정 속에서 계속 확인하게 되는 것은 결국 '나'라는 사람에 대한 고민이다. 나에게 물어오는 기업/기업담당자들의 질문은, 업무에 대한 것들도 있지만 결국 '내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글쓰기를 스스로를 탐색해나가는 도구로써도 사용하는 것 같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 그 순간의 내 고민, 특정시기에만 겪을 수 있는 경험에 대해서 복기하고 성찰을 통해 더 나아가기 위해서,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런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

책, 독서 공간 2021.02.13

<그로스해킹> - 독후감이자 성찰일기

#라이언 홀리데이의 을 읽은 후 뒤늦게 작성하는 독후감 & 성찰일기. 라이언 홀리데이- 그로스해킹 링크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8953322 그로스 해킹 그로스 해킹, 마케팅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다!‘그로스 해킹’이라는 단어가 생소한가? 그렇다하더라도 이메일의 끝에 “아이폰에서 보낸 메시지입니다”라는 문구를 본 이들은 많을 것이다. book.naver.com 코로나 시국이 더욱 심해지기 전, 간만에 전회사 동기들과 만났었다. 시간이 되는 사람들만 만났기 때문에, 이번 모임에는 5명 가량 소규모로 모였었는데, 당시에 만났던 동기는 전회사가 아니라 모두 새로운 회사를 다니고 있기에, 최근 근황과 함께 현재 하는일이 무엇인지를 물어봤다. IT ..

책, 독서 공간 2021.01.03

<여행의 이유>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과 함께 살고 떠나기.

책장 속에 잠들어 있던 김영하 를 차근차근 읽은 한 주. 김영하의 는, 평생을 여행을 하고 살아왔고, 본인을 '여행자'라고 생각하는 작가(김영하)가 실제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행이란 무엇인지' 진솔하게 펼친 산문 에세이였다. 여러 여행 이야기들로 이뤄진 것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상처를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 파트다. 작가는 여행/호텔을 좋아하는 이유는, '슬픔을 몽땅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완벽하게 자유롭기 때문이라고 한다.(이렇게 표현한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 너무 신선하고 새로운 관점이었다.) #상처를 흡수한 물건들로부터 달아나기 오래 살아온 집에는 상처가 있다. 지워지지 않는 벽지의 얼룩처럼 온갖 기억들이 집 여기저기에 들러붙어 있다. 가족에게 받은 고통, 내가 그들에게 ..

책, 독서 공간 2020.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