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습관 만들기 모임 코치님의 제안으로, 12월부터 주 1회 진행하고 있는 작은 도전이 하나 있다. 바로 '달리기'다. 학창시절에도 달리기가 싫었던 내가 달리기를 시작하다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 오늘의 글쓰기는 러닝을 시작하고 현재의 나의 달리기 하이라이트 기록, 그리고 달리기로 인해 변화한 내 생각에 관해 짧게 써보고자 한다. 가장 추운 계절에 시작한 러닝/달리기 정말로 우연히도, 코치님의 제안으로 무작정 러닝을 시작했다. 그런데 사실, 러닝을 겨울에 시작하는건 쉽지 않다고 한다. (나중에야 코치님이 말해준 진실이었다) 돌이켜보니, 겨울 달리기가 어려운 이유는 일명 '현관령' 인것 같다. 패딩을 입은 사람들 사이로 여러 겹의 옷을 껴입고 경량 패딩을 걸쳐입은 사람을 뚫고 운동장에 도착하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