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내 뜻과 무관하게 될 일은 결국 된다고 생각했던 일은 무엇인가요? 이번 마이클싱어 2번째 명상 주제는 참으로 심오한 질문이다. 내 뜻과 무관하게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고 생각하게 만들었던 경험을 떠올려보았다. 우선 가장 먼저 '죽음'이 떠올랐다. 최근 5년 내에 친가/외가의 할아버지 할머니가 모두 돌아가셨다. 나의 친할아버지는 건강하시고, 외부 활동도 열심히 하셨다. 건강하셨기에 건강 걱정을 안했던 분이셨는데 너무도 더운 여름 어느날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다. 회사에서 소식을 듣고 그 자리에서 울었다. 주체할수없는 울음이 쏟아져 나왔고, 뜨거운 여름 할아버지가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나셨다. 외할머니의 경우, 병원에 입원해계시다가 갑작스럽게 상태가 안좋아지셔서 바로 응급실로 갔었으나, 정말 다행히 상태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