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많이 꾼 어젯 밤. 그런데 묘하게 생생한 기억이 있어서 꿈을 빠르게 기억해본다. 꿈을 여러 파편으로, 여러 공간을 오가면서 꿨는데 - 가장 마지막에 꾼 사촌언니네 아기 꿈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태어난지 200일 된 사촌언니네 아기가, '말'을 하는 꿈을 꿨다. 싫어, 안돼, 엄마 등등 - 언어를 구사하나는 아기를 보고 꿈에서도 조금 당황했던 것 같다. 그런데 '그래 아기는 빨리 크지' '그럴수 있지' 라는 마음가짐이 들기 시작했고 어느 순간 말을 하는 아기가 너무 익숙해졌다. 현실 베이스 속에서 묘하게 판타지 세계관의 꿈이었다. 그 이유는, 사촌언니가 주문을 외우자 갑자기 아기가 사라졌다. 뭔가 꿈의 스토리 상, 돌이켜보니 뭔가 공간 마법이 잘못된 것 같았다. 그래서 아기이름을 부르며 집안을 찾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