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연휴의 시작. 어제 퇴근하고 늦은 시간에 출발하여, 다행히도 막히지 않고 외갓집에 도착했다. 오늘은 거의 자유 시간을 만끽하고 쉬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보냈다. 밥 먹고, 놀다가, 책 읽다가, 다시 밥먹고, 그리고 정말 간만에 낮잠을 잤는데, 아직 남아있던 피로감이 싹 없어졌다고 느껴질 만큼 푹 잤다. 저녁은 경수점 SNL 특강을 듣기위해 줌에 접속했다. 오늘 SNL 특강은 , 을 집필한 서민규 작가님의 '소음에 둘러싸일 때, 신호를 발견하는 방법'에 대한 특강이었다. '콘텐츠'를 무기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쌓아나가는 작가님이 겪은 소음 경험, 그리고 어떻게 신호를 찾았는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해주셨다. 여기에서의 '소음'은 단지 외부에서 파고드는 외부적인 소음 뿐만 아니라, 너무나 많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