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퇴근할 때만 해도 기분이 좋았다가, 다시 생각이 많아지는 저녁이다. 무겁게 몸을 일으켜 컴퓨터 앞에 앉았지만 막상 무언가를 써야할지 잘 생각이 나지 않는다. 그래서 감사일기로 짧게 써보려고 한다. 더도 말고 10가지! 1. 아침에 눈을 뜨고, 맛있는 아침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 참으로 힘든 회사지만, 솔직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동료가 있음에 감사합니다. 3. 그래도 어제처럼 부정적인 상태가 아닌, 평온한 상태에서 업무를 볼 수 있었던 오늘의 나의 상태에 감사합니다. 4. 집에 와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도 배가 고프지 않음에 감사합니다. 5. 이번주는 언제 뛸까, 고민하는 변화된 내 모습에 감사합니다. 6.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 지금에 감사합니다. 7. 어느덧 수요일, 이번주의..